“걸으며 쓰고, 읽으며 다시 걷다…〈한강, 나를 다시 잇는 길〉 출간

마걸음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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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협회 걷기분과위원 회원들, 4일간 한강 걷기 체험 소감을 전자책으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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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시민’들이 서울 한강 길을 걸으며 나눈 삶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엮어 세상에 나와 화제다. 〈한강, 나를 다시 잇는 길: 4일간 68km 걷기, 서울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은 선배시민협회(회장 유해숙, 이하 선시협) 걷기분과위원회(책임 활동가 황성국) 회원 10여 명이 지난해 9월 21일부터 하남 검단산역에서 김포 운양역까지 한강 남측 약 68km를 4일간 나누어 걷고, 그 여정 소감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 책은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을 따라 걸으며 느낀 풍경과 사유, 시민으로 인간으로서 노년의 삶과 느낌 등을 담은 에세이로 100쪽 안팎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30일, 출간에 참여한 회원들(필명 ‘용걸음’, ‘마걸음’, ‘두걸음’, ‘한걸음’)은 선시협 사무실에서 전자책 작업의 마지막 손질에 나섰는데, 가장 먼저 논의한 것은 책 제목이었다. 토론과 AI의 의견까지 참고해, 책 제목을 〈한강, 나를 다시 잇는 길: 4일간 68km 걷기, 서울의 시간〉으로 확정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음이 잘 어우러진 제목”이라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강 전자책, 함께 걷기의 결실

물리적 여정을 넘어 노년의 시간과 시민적 성찰을 함께 전하는 인문 에세이

 

이번 책은 ‘한강 걷기를 꿈꾸며’에서 출발 전 설렘을 전하고 있으며, 첫날부터 3일간 날짜마다 참가자 3명의 시선으로 한강을 걷고 바라본 기록이 차례로 담겼다. 그리고 네 번째 날의 완주 소감 글과 참석 회원들의 한마디, 그리고 AI가 쓴 짧은 문학적 리뷰까지 더해졌다. 한강을 따라 걷는 물리적 여정을 넘어 노년의 시간과 시민적 성찰을 함께 전하는 인문 에세이집이다.



사진과 문장, 기억을 다듬는 몰입 시간의 하루

 

이들은 책에 실린 사진을 한 장씩 다시 넘겨보며 글의 흐름과 어울리는지, 더해야 할 장면이나 뺄 장면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했는데, “서너 달 전 한강 위를 걸을 때의 공기와 웃음이 되살아났다”라면서, 그래도 “힘들었지만 좋았던 시간이 다시 현재형으로 떠올리는 것이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한강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문장 과 표현 하나하나를 두고서도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

 

선시협 관계자는 “책을 만들면서 피곤함도 잊고 한강을 걸을 때만큼이나 깊이 몰입했다”라면서, “정성을 들인 만큼 많은 분이 편하게 읽어주시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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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전자책은 현재 인터넷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판매 중이며, 회원들이 사진을 넣어, ‘나이 든 보통 사람’ 노래를 편곡하여 삽입한 동영상은 QR을 통해 함께 들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자책 가격은 권당 5천 원이다.  
https://youtu.be/tiFfoq8dvps (유투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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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뉴스 = 마걸음 기자 (hapic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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