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ARP(은퇴자협회), 가족 간병 돌봄 지원 위해 의회와 투쟁 중

진상진
2026-03-29
조회수 280



미국 AARP(은퇴자협회), 가족 간병 돌봄 지원 위해 의회와 투쟁 중라고 밝혀
지난 해 무상 무급 가족 간병 돌봄 비용 1조 달러 넘어 주장


미국은퇴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 이하 AARP)는 가족 간병 돌봄 비용이 1조 달러를 넘었다면서, 지난해부터 의회에 ‘간병비 공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근로 가정 간병인에게 간병비를 상쇄하기 위해 환급 되지 않는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법안으로 가족 간병 및 돌봄을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9d8f20bf12ac5.pngAARP 누리집 갭쳐사진


AARP는 공공정책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가족 간병인이 495억 시간의 돌봄을 제공하여 미국 최대 인력 중 하나가 되었다면서, 5,900만 명의 가족 간병인이 2,380만 명의 정규직 근로자가 수행하는 업무량에 해당하는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돌봄의 가치는 민간 부문 의료 비용 지출 9,680억 달러, 메디케어 지출에서 9,32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가족 간병 비용이 상승하였는데, 직접 간병 임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힘입어 가족 간병 1시간의 가치는 2024년 16.59달러에서 20.41달러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AARP는 전국의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인력이 보통 무급으로 자신의 시간, 에너지, 정신을 가족 간병 돌봄 업무에 바치고 있으며, 이들은 가족 간병 돌봄으로 2024년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따라서 AARP는 "2026년을 소중히 여기기(Valuing the Invaluable 2026)"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성인을 돌보는 5,900만 명의 가족 돌봄 제공자들이 495억 시간의 돌봄을 제공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 정규직 근로자의 약 17%에 해당하는 2,380만 명이 하는 일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59609898c4b2d.png차료 출처 : AARP 누리집


또한 가족 돌봄이 공식적인 노동 부문으로 간주된다면, 이는 미국내 경제에서 가장 크고 가치 있는 노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많은 간병 돌봄 제공자들이 무급으로 일하고 있으며, 종종 고령의 친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정규직을 떠나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AARP의 CEO인 미에치아 민터-조르단 박사(Dr. Myechia Minter-Jordan)는 " 1조 달러는 수백만 명의 가족과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상적인 현실을 반영한 것이며, 이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미국의 기능에서 필수적인 방식"라면서,  ” 이 규모의 돌봄을 보면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경제와 돌봄 시스템의 근본적인 부분이며, 이제는 그렇게 인식하기 시작할 때이며,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Choula, AARP 공공정책연구소의 돌봄 담당 수석 책임자는 “가족 돌봄 제공자들은 자신의 기여를 인정하고 의미 있는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AARP는 지난해 1월 21일부터 100일 동안 간병비 공제 법안 통과를 위한 100가지 이유를 의회에 제시하였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포괄적인 돌봄 연구, 전문가 분석, 그리고 전국 가족 돌봄 제공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족 돌봄 제공자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캠페인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히스타는 "그들은 나이 든 가족을 돌보기 위해 매년 수천 달러를 자신의 주머니에서 지출하기 때문에 식료품을 구입하고 청구서를 지불하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사람들이 그 경험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면서 “간병인을 위한 싸움에 참여하세요!”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AARP 미국 은퇴자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의 약자로, 미국 내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비영리 단체이며, 회원 수는 약 3,800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AARP는 과거에는 은퇴자들을 위한 단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현재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철학 아래 중장년층이 보다 독립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 간병(Family Caregiving)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하려는 캠페인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AARP는 단순한 복지 단체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권리를 실현하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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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뉴스 = 진상진 기자(coo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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